북한군 병사 1명, 총상 입은 채 JSA로 귀순
오늘 북한군 병사 한 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n \n이 병사는 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었고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말 그대로 사선을 넘어온 겁니다. \n \n최선 기자입니다.\n\n[리포트]\n공동경비구역 JSA 북측 지역에서 총성이 울려 퍼진 건 오늘 오후. 군은 경계를 강화했고 3시 31분, 우리 측 자유의 집 서쪽 나무 아래 쓰러져 있는 북한군 병사를 발견했습니다. \n \n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50미터 떨어진 지점입니다.\n \n우리 군은 기어서 접근한 뒤 북한군을 건물 뒤편으로 빼냈습니다. \n \n[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n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 조치했습니다. \n \n귀순 병사는 아주대 병원으로 옮겨졌고 총상 전문가인 이국종 교수가 수술을 맡았습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집도의입니다. \n \n군은 북한군끼리 총격전은 있었지만 남북 간 교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JSA 지역에서 귀순한 건 2007년 9월 이후 10년 만입니다. \n \n유엔사 정전위는 북한군의 소총 사격 여부를 포함해 정전협정 위반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n \n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n \n최선 기자 beste@donga.com \n영상취재: 조승현 \n영상편집: 오영롱 \n그래픽: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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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Channel 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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