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News & Politics
[앵커]\n어제(11일) 북한 예술단의 방남 마지막 공연이 열린 서울 국립극장에서 두 차례의 깜짝 무대가 선보였습니다.\n\n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북한 예술단원들과 노래하며 남북 합동 공연을 성사시켜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고 현송월 단장도 직접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불렀습니다.\n\n김정회 기자입니다.\n\n[기자]\n강릉 공연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던 중 파격이 연출됐습니다.\n\n[현송월 /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 제가 강릉에 와서 목감기를 앓았습니다. 들으시다시피 목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단장인 제 체면을 봐서 앞선 가수들보다 조금 더 크게 박수를 보내주시면…]\n\n현송월 단장에 이어 이번엔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n\n객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n\n남쪽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의 두 차례 공연은 이처럼 파격과 감동 속에 마무리됐습니다.\n\n강릉과 서울 두 차례의 방남 공연에서 북한 예술단은 정치색을 뺀 대신 민족과 통일, 그리움을 앞세운 곡들로 한민족의 의미를 전달했고 관객들은 감동의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n\n공연은 노래와 연주를 메들리 식으로 엮은 단순한 형태였지만 연주력은 상당했습니다.\n\n지휘자를 거의 보지 않고도 정박으로 연주하는 노련함이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n\n이번에 온 북한 예술단은 삼지연 악단, 청봉 악단 등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n\n가수는 대부분 청봉 악단 소속이고 연주자들은 의상 색으로 미뤄 삼지연 악단 소속으로 보입니다.\n\n지휘자들은 북한 내 최고 지휘자들이었습니다.\n\n장룡식은 지난해 현송월 단장과 함께 당 중앙위 후보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고 또 다른 지휘자 윤범주는 인민예술가입니다.\n\n북한 예술단이 남쪽에서 공연한 건 2002년 8·15 민족통일대회 때 이후 처음입니다.\n\n그런 만큼 이제 관심은 이들이 떠난 뒤 남북 문화 교류가 재개될지 여부입니다.\n\n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흐름이 멈춘 문화 교류의 물줄기가 다시 흐르게 될지 관심이 모입니다.\n\nYTN 김정회입니다.\n\n▶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2120007132140\n▶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n\n▣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n\n[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