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337회] 업무상 해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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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Analysis
사회문제이면서 개인 문제인 직업병에 대한 질문입니다\n\n제가 다니는 회사는 화학공정이고요 5년간 토너 개발 부서에서 \n근무한 후 4월 15일에 전지 재료 개발팀으로 통보를 받아 이동했습니다\n\n부서를 이동하기 전에 전지 재료 부서가 위험한 유해물질이 더 많은 것 같아\n꺼려지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호흡기 질환이나 암 같은 병을 앓게 되지 않을까 하는\n걱정에 그만둬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n\n가족과 친구 지인들의 강요로 일단은 다녀보기로 했습니다\n그러나 다녀본 결과 기존 부서에서 근무했던 때보다\n기침이 심해지고 피부 전체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n신체에 악영향이 생겼습니다\n\n아무래도 그쪽에서 다루는 산화코발트 망간 니켈 등의 원료가\n기침과 트러블 등을 유발했을 거라는 판단에 병원에 가보니,\n양방병원에서는 직업성 천식 위증이라고 하고\n의원에서는 천식지속 상태라는 결과가 났습니다\n\n순간 나도 삼성 백혈병 환자들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n소름이 끼쳤습니다 \n\n회사 간부들이 자기네들 마음대로 부서를 이동시키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까\n억울하고 열이 받아서, 산재신청도 할까 생각해봤는데요\n현실적으로 승소하기도 어렵고 천식 기록이 남는 것도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n저에게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그 문제는 접었습니다\n\n현재는 휴직 상태고요 8월 18일부터 양방병원에서 처방해준 스테로이드제를\n현재까지 복용하고 있습니다 휴직한 상태에서는 기침이 많이 없어져서\n한의원에서 재검사를 해보니 천식 상태가 없어졌다고 그러더라고요\n\n휴직이 끝나면 회사 측에서 될 수 있으면 특수검진 말고 일반 검진으로 받는 부서로 알아봐 준다고 하는데, 정말 저에게 맞는 부서로 해줄지 걱정이고 이런 화학 공장에서 일반 검진으로\n근무할 수 있는 부서는 인사과밖에 없는 거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화학 물질을 다루는 공장이\n제 몸에 맞지 않아서 싫고\n\n3교대 근무도 건강을 악화시켜서 싫습니다\n적합하지 않은 부서로 지정해주면 그만두든지\n\n인사과 같은 부서로 발령이 난다면 다니게 되는 게 답인지, 걱정입니다\n\n직설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건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사람을 병들게 하려는\n이런 직업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n\n\n[2017년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일정]\nhttp://m.jungto.org/view.php?p_no=41&b_no=78405